2024년 8월 11일 하동 형제봉 활공장 & 구례 지초봉 광의 활공장

휴가 이틀째...오늘은 풍광이 너무너무너무 멋찌다는 형제봉으로 간단다..

어제 문경에서 숙박후 새벽부터 부지런을 떤 덕분에 오전 10시쯤 착륙장에 도착..착륙장을 살핀후 이륙장으로 향했다..

형제봉 이륙장의 고도는 1,050M 이미 난 1,000고도는 잡은 거다..ㅋㅋ

형제봉은 바람이 좋아야 하고 오른쪽 첫번째 능선을 넘지 못하면 최참판댁에 비상착륙을 해야 한단다..

전에 영지 선배님도 총무도 능선을 넘지 못해 비상착륙을 했다는데..난 이초보기체로 초보 실력으로 우쫘지??

바람이 좋길 빌어보는 수밖에....

도착한 이륙장은 해무로 인해 이륙을 할수가 없다..패러는 참 기상의 영향을 참 많이 받는다..기다리는 수밖에..

기다린 보람..보람..있었다..서서히 해무가 걷히기 시작했고 비행을 할수 있을 정도의 시야가 확보 된후-또한 바람도 너무 잔잔하게 들어오는-기체가 하나씩 하나씩 이륙을 시작한다.. 

선배님들은 이륙후 릿지로 비행을 하나 난 첫번째 숙제인 오른쪽 능선으로 향한다..

 

비행은 1,117M / 37분 비행~

 

이륙..멋찌게 이륙성공!!!

 

비행..안전하게 오른쪽 능선을 넘을수 있었고 열을 잡아 1,117M까지 고도를 잡을수 있었으며 경상도인 하동에서 섬진강을 넘어 전라도까지 다녀 온 비행을 할수 있었다..^^

 

착륙..착륙장 상공에 도착후 고민을 했다..주차장 있는 곳까지 가서 착륙을 할까?? 아님 전라도를 다녀올까??

난 선택했다..언제 또 오겠나...전라도를 다녀오자..ㅋㅋ 하여 더운날 기체를 매고 걸었다..주차장까지..ㅋㅋ

모래에 착륙하는건 두번째..바람에 뒤로 넘어짐...

 

※ 성수 선배님이 그러신다..이번 비행에 가장 걱정은 형제봉 이란다.. 허나 다들 안전하게 재미있게 비행을 할수 있어서 다행이다..사실 성수 선배님의 걱정은 나다..ㅋㅋ 

오랜만에 지리산 자락에 가서 좋았고 웅장한 형제봉을 비행 할수 있어서 좋았고 전라도 까지 다녀와서 더더욱 좋았다..

처음 가본 곳은 착륙이 항상 걱정이나..다른 분들의 착륙장 가는 걸 보며 컨닝을 해가며 나름 비행을 했다..혼자만의 비행..오늘도 안전하게 혼자만의 착륙..^^

https://youtu.be/SvTF3Z6tVYY?si=qBIw64FfjfsoaxUY

하동 형제봉 비행 영상~(114회) / 비행중 고프로를 켜서 앞이 짤려서 편집됨..안타까움 ㅠㅠ

 

2차 비행으로 구례 지초봉을 간단다..이곳 또한 지리산의 자락이다..

좋았다..차로 1시간 이상 이동을 했지만 좋았다..또 비행을 한다기에..좋았다..

착륙장에 도착후 설명을 들은후 이륙장으로 출발이다..

이륙을 해야하니 장비를 피자..그런데...!!!!! 왜이리 피곤하지??

 너무 피곤한데...하지 말까? 그래도 여길 또 언제 와봐..해야겠지??

괜찮아..잘할수 있어..이때까지 몰랐다..내가 그리 패대기 쳐질줄은...

선배님들의 이륙..릿지비행을 보고 난 할수 있을까? 난 그냥 쫄이다...

오늘의 지초봉은 이륙장 앞에서 릿지를 하지 않으면 재미가 없단다..

그래도 역쉬 난 쫄이다..ㅋㅋ

 

이륙..1차 씩씩하게 해보나 패대기..ㅋㅋ / 2차 이륙 올렸다..내린후 다시 이륙...다행히 성공~~

 

비행..쫄이다..완벽하게...착륙장으로 간다.. 허나 착륙장이 어디지? 안보인다...어댜??~~~~~

 

칙륙..다행히 성수선배님이 콜을 해주셔서 착륙장을 찾아 안전하게 착륙 할수 있었다..

 

※ 지초봉의 비행은 이륙, 비행,착륙 다 쉽지 않았다..급격히 떨어진 체력으로 너무 힘들었고..비행 또한 힘들었다..

언젠가 실력을 늘려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곳이다..안전하게 재미있게..

선배가 찍어준 이륙 패대기 영상~

총무가 찍어준 착륙 영상~

https://youtu.be/51ghy11ePcU?si=AfEGeaX_DuqeN0Om

지초봉(광의 활공장) 비행 영상~(115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