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2일 보성 득량면 주월산 활공장

어제 지리산을 비행후 보성으로 이동을 했다..휴가 3일차 오늘은 주월산 비행이다..

보성 득량은 아버지 고향이다..즉 나의 시골..할머니를 뵈러 명절때 생신때 장례식때 내려왔던 시골~

날개에 있을때 비행을 와 큰아버님 지인분(전남 패러글라이딩 협회 회장님)을 뵈었던 곳..

이륙장에 서면 시골집이 보인다..^^

현지팀과 착륙장에서 10시에 만나기로 하여 오늘 아침은 여유있게 숙소에서 아침도 해먹고 룰라 랄라 시간을 보낸후 착륙장으로 출발이다..그래도 초보때 함 와본 곳이라고 미친 여유가..비행은 아직 초보면서..ㅋㅋ

착륙장을 확인하고 이륙장으로 향한다..뭐 주월산의 이륙장은 말해 뭐해??

아마도 우리나라 활공장 중에서도 예쁘고 아기자기 하고 뷰가 좋은 그리고 가장 좋은 건 이륙 하기에 너무나 좋은 이륙장이라는거..ㅎㅎ  비행을 해보자~~

 

이륙..너무나 예쁘게 멋지게 성공~~

 

비행..그렇다..두번째 비행이지만 혼자 착륙을 해야하니..열도 내가 잡기엔 어려운 열이니..쫄로 간다..2차를 기대해보면서..^^

 

착륙..다행히 성수 선배님이 착륙장에 계셔서 안전하게 착륙~~

덕수 뱅사님이 찍어주신 1차 이륙 영상~

총무님이 찍어준 1차 착륙 영상~

https://youtu.be/2cITsbnu-ys?si=bWlsKLYIIoSQQivG

고프로로 찍은 1차 비행 영상~(116회)

 

기체를 정리후 다시 이륙장으로 출발~~

선배들은 이륙후 릿지도 하고 써클링도 하며 득량면의 멋찌 뷰를 만끽하고 있다...그럼 나는????

 

이륙..2차도 넘나 예쁘게 멋지게 성공~~

 

비행..열을 잡고 싶었다..릿지를 해보고 싶었다..선배님들처럼 비행을 하고 싶었다..에고..안된다..걍 나가자!!!

근데 왜 성수선배님의 콜도 없지??? 이상하네..

 

착륙..어프러치후 쫌 짧게 들어 왔으나 안전하게 착륙~~ 주월산도 혼자만의 착륙 성공~~^^

나의 착륙후 영지 선배님이 착륙을 하신다..그리고 "왜 성수선배 말 안들었어? 선배가 계속 무전 했는데.."

오잉?? " 무전 안왔어요..무전기 켜져 있는데요?? 홧!!!!볼륨이 "0,zero닷!!!!!"우엥~~디졌따..ㅠㅠ

"앞으로 너 콜 안해준다는데?? 말도 안듣고 너 맘대로 한다고!!"우아아앙~~ 선배님 착륙장에 도착하기 전에 후다닥 도망가야 겠다..ㅠㅠ

 

※ 임표 선배님이 덕수뱅사님 한테 연락을 하셔서 덕수뱅사님이 이륙장으로 같이 이동을 했다..

"유튭 잘 보고 있습니다. 전 쑤기입니다.."라고 했더니 너무 반가워 하신다..

"혹시 제 영상을 보시고 잘못된 부분 고쳐야 하는 부분 말씀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했더니..

이륙 교육을 시켜주신다..일명 원포인트 레슨~~

1차 이륙 전에 이륙장에서 레슨을 받았다..^^

이륙은 기체가 완전히 머리에 올때까지 기다렸다 견제를 해야한다..그리고 이륙은 발이 가는거라 기체에 따라 몸이 움직여야 한단다..

비행시 방향을 바꿀때 양쪽 견제를 한후 이동할 반대 방향에 팔을 위로 올리면 부드럽게 조정이 된단다..

운전 할때 브레이크를 밟듯이..

 

착륙은 현지팀 선배님들이 가르켜 주신다..

착륙시 펌핑보다 높으면 견재를 살짝 해주고 그러다 낮은거 같으면 살짝 풀어주고 착륙장과 나의 위치에 따라 조정을 해주면 펌핑없이 안전하게 착륙을 할수 있단다..^^

이번 주월산 비행은 교육 비행이다..쫄로 한 1,2차 비행이었으나 오늘의 이,착륙 비행은 앞으로의 나의 비행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p.s 착륙장에 도착한 성수선배님 왈~~ 내가 한 비행중에 최악에 비행을 했단다..에궁..최악 최악이군..주월산은..

괜찮아..내일, 또 내일도 있으니 열심히 하면 좋아 질꺼야..ㅋㅋ 긍정적인 나~~ㅍㅎㅎㅎ

레슨을 해주신 덕수뱅사님과 주월산 현지팀 회장님 이글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 비행하세요.~~~

https://youtu.be/0tb-2VdqYL0?si=jfU7uuxU158JRFzX

고프로로 찍은 2차 비행 영상~(117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