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등반을 하자!!

평일 쉬는날..예봉의 공지가 없어 선배님들께 문의해 유명산을 가기로 했다..12시30분 출발하는 텐덤은 늦었고 4시에 텐덤차를 타고 이륙장으로 가기로 하고..2시30분 쯤 착륙장에 도착했다..마침 다른 팀 텐덤이 있어 도착하자 마자 이륙장으로 출발..3시에 도착한 이륙장은 바람이 쎄다..유명산에선 몇번 해보지 않아 불안하다..거기다 오늘은 선배님과 둘뿐이니..사고는 절대 안돼!!!!! 텐덤은 이륙을 하고 다른 개인 비행자들도 이륙을 하고 우린 기다리기로 한다..계속~~~~ 쭈욱~~~~또다시 다른 텐덤들이 올라오고 이륙 하고 우린 또 기다리고..오늘의 마지막 텐덤차가 올라오고 결정을 해야하는데..뭐 있어..기다리다 안되면 기체들고 걸어 내려가지 뭐..하고 또 기다리기로 한다..6시 쯤...바람이 사알짝 약..

날씨가 예보상으론 그랬다..요즘 윈디가 잘 맞는 기상으로 윈디가 바람이..바람이 쫌 쎄단다..하여 그래도 좀 잔잔해지는 오후4시에 삼실에서 만나 비행을 하기로 하고 이륙장으로 향한다..도착한 이륙장은 예보하고 다르게 바람이 약하다..아주 좋은 꿀바람..허나 오후에 비행하는 석양비행은 열이 없는 지라 바람이 있어야 비행이 가능하다..어떨지...준비하고 더미가 이륙하고...나 또한 준비하고 이륙을 한다.. 이륙..안정적으로 끝까지 밀고 나가 이륙 성공~~! 아주 맘에 든 이륙을 했다..ㅋㅋㅋㅋ 비행..막상 이륙을 해보니 바람이 석양 비행에 좋은 바람이다..하여 자신감 있게 비행을 했다..정말 자신감 있게 이륙장 오른쪽으로 가 바람이 쎄 속도가 0으로 찍혀 스피드바를 사용해 탈출...다행히 고도가 많이 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