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등반을 하자!!
2024년 3월 31일 예봉산 활공장 본문
비행공지가 있는날~ 삼실에 11시에 모여 이륙장으로 출발이다..
바람은 아주 좋은 바람...봄기상이라 물론 거스트는 있다..
요즘 자꾸 이륙이 불안정해 신경이 엄청 쓰인다..
에효..오늘은 잘해야 할텐데..
이륙..역시나 견재가 늦어 실패!! 2번째에 성공~~
비행.. 거스트는 있으나 봄기상 치고는 좋은 바람 있었으나 열을 못잡아 15분 남짓 비행~~
착륙..잘했으나 조절줄을 빨리 당겼음...
※ 요즘 들어 이륙이 자꾸 잘 안된다..뭐가 문제가 있는 건지..
거기다 장비들도 자꾸 걸리적 거리고..에고...
3년차 등반때 평소 리딩을 하던 등반길을 오르질 못하던 때가 있었다..그땐 후등도 어찌나 무섭고 힘들던지...
오늘 비행이 딱 그맘이다..무섭고 힘들기만 하고 즐기지 못하는 비행을 한 날이다..
그래서 그런지 바람이 있는데도 써멀도 안하고 가만히 있다 착륙장으로 향했다..
물론 비행하다 이런날도 있겠지..선배님들도 잘하고 있다고 위로를 해주시지만..
오늘의 비행은 즐기지 못하는 비행.."맘에 들지 않아" 하여..
내가 좋아하는 석양 비행을 하고 싶어 선배님들을 졸라 2차 비행을 했다..
이륙..다행히 한번에 성공~
비행..2차 비행은 릿지 비행..난 게걸음을 못하니..쫄로^^;;
착륙..이제 막 잔디를 심어 착륙장을 밟지 말란 팀장님의 말씀이 있어..착륙장 가쪽에 착륙 할려다 자전거에 부딫칠까 늦게 조정줄을 당겨 엉덩이 착륙..^^;;
※ 예봉산에서의 비행 첫날~ 2차 비행..
예봉산에서의 석양 비행과 써멀을 처음 해본 난..너무 아름다운 예봉에 반했었다..
오늘 또 반했다...
누구나 슬럼프는 있을 것이고...힘든날도 있겠지..
잘 이겨낼꺼라 생각한다..~~ㅋㅋ
'나의 비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4월 7일 예봉산 활공장 (0) | 2024.04.25 |
---|---|
2024년 4월 6일 예봉산 활공장 (0) | 2024.04.25 |
2024년 3월 23일 예봉산 활공장 (1) | 2024.03.24 |
2024년 3월16일 예봉산 활공장 (0) | 2024.03.21 |
2024년 3월 10일 예봉산 활공장 (2) | 2024.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