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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등반을 하자!!

2020년 6월 7일 설악적벽 삼형제길&채송화향기 본문

나의 클라이밍 이야기

2020년 6월 7일 설악적벽 삼형제길&채송화향기

비행하는 클라이머~ 2020. 6. 9. 00:42












6일과 7일 연휴등반의 기회였지만..
선배님이 날 버리고 강릉으로 동창들과 여행을 가셨다. 설악산이 너무 가고싶어 6일날 혼자 설악으로 가겠다고 빡빡 우겨 장군봉까지 삼형제길을 가기로 했다. 서울을 빠져나가는데만 2시간.. 힘들게 설악에 도착해 일찍 잠을 청햇으나 일욜 7시에 눈을 뜨니 숙소의 다른 팀들은 아무도 없다.ㅋ
10시쯤 적벽 아래에 도착하니 등반자들이 참많다.
앞팀 1피치 등반 완료후..
삼형제..스윙으로 가자신다.
1피 등반완료후 2피,3피치를 함께 끊어서 계속 선등 하라신다.여자가 선등해야 길을 내주신다나.ㅋ
여튼 쭉 어렵지않게 적벽 정상까지 등반후 무명봉쪽을 보니..등반자들이 넘많다. 간단히 요기후 하강..
채송화향기를 가기로 했다.
온사이트라 걱정은 됐지만 나에겐 든든한 빌레이가 있으니 맏고 간다^^
1피치 10a..발란스와 오버턱에서의 과감한 동작이 필요하다.
2피치 10c..볼트거거리가 멀고 키가 작은 나에겐 5번째 6번째인지 크럭스 부분이 퀵도르 걸기가 무섭다. 낡은 슬링이지만 무척 고마운 피치.
3피치 11a 볼트 간격이 가깝고 발란스가 주특기인 나에겐 2피치보다 더수월하다.
요즘 선등을 자주 하다보니 빌레이의 소중함을 느낀다. 항상 고맙고 든든한 선배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