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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등반을 하자!!

2022년 1월 16일 홍천 백암산 가령폭포 본문

나의 빙벽 이야기

2022년 1월 16일 홍천 백암산 가령폭포

비행하는 클라이머~ 2022. 1. 17. 21:13





































용대리를 가기 위해 암장에서 8시에 만나 출발이다.
도착하니 이미 용대리엔 자일이 너무 많다. 서울과 한국 등산학교가 교육중이였고 바람에 서있기도 힘든 날씨다. 일단 바람과 추위를 막아줄 쉘터를 치자.~
그러나!!!...심한 바람으로 우리의 아담한 쉘터가 찢어지는 사건이 생겼다. 이런..ㅠㅠ 우짜지!!! 선배의 재빠른 판단력으로 등반지를 변경 하기로 결정하고 짐을 정리후 가령폭으로 향했다.^^
가령폭에 도착하니..여긴 딴세상이다. 해가 비쳐 폭포 안으로 물은 흐르고 있었으나 바람도 없고 등반팀도 없다.-도착당시 한팀이 있었으나 등반이 끝나고 정리중이셨다.-앗싸!!!
장비착용후 선배는 100자로 난 70자로 등반을 한후 50미터 정도 되는 폭에 100자로 탑로핑으로, 70자로는 등강기로 등반할수 있게 설치 후 모두들 N바디 연습도 하고 열심히 등반한 하루였다.^^

처음 가본 가령폭포는 50미터 정도 되는 폭포로 어프러치가 짧다.
등반성은 없으나 초보자가 연습하기에 좋고 선등연습 하기도 좋은 폭포다.
자연폭이라 인공폭하는 다른 느낌과 풍광도 좋다.
오후엔 해가 비쳐 따뜻하나 낙수가 많을듯 하다. 오늘 날씨에도 낙수가 있으니..
용대리에 있었으면 추위와 수많은 낙빙과 함께 등반을 했을 테지만 선배님의 재빠른 판단력으로 안전하게 등반을 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