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5일 선인봉 은벽길&짱구 강적크랙

 

 

 

 

 

 

 

 

 

올해 첫 선인등반이다.

내가 만들어 가는 등반이 재밌어지는 만큼..

선배님은 걱정이 쌓여간다.

선등으로 내보내고 뒤에서 잔소리,잔소리..폭풍잔소리다.

그 잔소리가 나에겐 음악소리로 들린다.

나에겐 착한잔소리 ㅋ

등반에 중심을 잡아주시는 선배님이 항상고맙고 듬직하다.

덕분에 맘편히 등반을 할수가 있다.

오늘 또한 캠을 치고 내가 만들어 가는 등반이다.

은벽 2피치..후등으로 한번 가볍게 한곳이지만..선등을 하니..

긴장이다. 빌레이를 봐주시는 선배님 덕분에 오늘도 무사히 등반완료.^^

하산길에 강적크랙..맛만봤다..

선배님은 날 너무 과대평가 하시는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