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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등반을 하자!!

2020년 4월 25일 인수봉 영길 본문

나의 클라이밍 이야기

2020년 4월 25일 인수봉 영길

비행하는 클라이머~ 2020. 4. 26. 00:22

 

 

 

 

 

 

 

 

 

 

 

 

올해 두번째 찾는 인수다.

첫번째는 추위와 바람으로 등반을 못하고..

오늘 두번째..정상을 가기 위해 다시 인수를 찾았다.

바람 때문에 걱정을 했으나 웬일인지 뜻밖에 바람이 없다.

11시쯤 차를 주차하고 어프러치 시작이다.

오늘 또한 인수는 많은 등반자들로 북적북적하다.

정상은 영길로 가자신다.

인수 첫등반..오아시스까지는 선배님이 선등하신단다.

영길 시작..첫볼트는 크랙에 캠 설치후 가볍게 클립..

그리고 올려다본 두번째볼트는 으악..너무 멀다.

슬랩 무섭다..길을 모르니..더무섭다..

세번째 볼트는 누룽지들로 어렵지 않게 클립..

네번째 볼트는 오른 쪽 크랙을 이용해 이또한 어렵지않게 클립..

다섯번째 볼트..당췌 길을 모르겟다. 볼트 왼쪽으로 오르락 내리락을 몇번 한후에야..오른쪽 길이 보인다..루트 파인딩 실패..

오른쪽 길로 가니 홀드가 보인다. 그러나 역시 크럭스답다..

양발이 터진다..다행히 손이 좋아 버티고..올라서서 클립..

이후 등반은 아주 쉬운 크랙등반이다.

선배님이 항상 하시는 얘기가 있다.

등반시 다른팀과 섞일 때는 항상 내자일은 다른팀 등반 자일 아래로 등반 하라셨다.

크랙등반후 슬랩등반..다른팀 등반과 자일이 꼬였다..

볼트가 없어서 어쩔수 없었다고 변명했으나..

그건 말이 안된다고 혼났다..

반성합니다..

오늘도 맏음직스럽게 빌레이를 봐주신 선배님께 감사인사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