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등반을 하자!!
2023년 6월 5일 설악산 장군봉 기존2014 & 기존길 본문
연휴3일 이틀째...오늘은 장군봉 등반이다..
어제 비행후 대부도에서 등반을 위해 4시간 반을 달려 설악에 도착했다..
다행히 등반자들이 많지 않아...느지막이 일어나 아침을 먹고..9시20분 주차장 도착후..
선배와 난 10시20분에 장군봉 아래에 도착했다..기정길에 한팀외엔 장군봉은 아주 조용했다..
휴식을 취하고 장비 착용후 11시 등반 시작이다..
1피치..5.8 슬랩..볼트3..(30M)
볼트 따라 오른후 오버턱 아래 확보점에 완료..
2피치..10a 오버,슬랩..볼트4..(20M)
첫볼트..오버턱 넘기전 클립..두번째 볼트..홀드가 좋아 과감하게 턱을 넘어 가서 클립..세번째..슬랩으로 올라 클립..왼쪽 크랙을 넘어가면 네번째 볼트 클립후 완료..
3피치..10a 슬랩..볼트7..(35M)..선등자 12시10분 등반 완료
누룽지 홀드와 무난한 손,발 홀드들이 있어 어렵지 않다..볼트 따라 슬랩을 오르면 완료..
네번째 인지 다섯번째 쯤에 볼트 왼쪽으로 오르고 나머지는 볼트 오른쪽으로 홀드들이 있다..
4피치..10c 슬랩 크랙..볼트5..(기존캠2개 포함하면 7개) 캠 0.75~4호 까지 사용..(35M)
볼트 세번째까지는 볼트 오른쪽으로 등반을 하면 되나 턱이 많아 등반시 부담스럽다..
크랙까지는 볼트가 없고 크랙에도 볼트가 없다..크랙이 끝난 지점에 네번째 볼트가 있으나..자유등반을 해보고 싶었으나 볼트가 전혀 없는 크랙에 멘탈이 어디갔나?? 추락에 두려움에 볼트까지는 인공으로 등반후 크랙에 2호캠만 남긴후 등반을 이어간다..이후엔 크랙이 끝난지점까지 볼트가 없고 다행히 기존 캠 2개가 있어 사용을 했으며 마지막 크랙은 스테밍으로 등반한후 네번째 볼트 클립후 기존길 길로 오르며 다섯번째 볼트 클립후 직상크랙으로 오르며 완료..
5피치..5.9 크랙,슬랩..볼트3..(기존길로 등반) 1호캠 사용..(25M)
볼트 따라 오르며 쉽다고는 하나 볼트 간격이 멀어 크랙에 1호 캠을 친후 등반 완료..
6피치..10b 크랙..볼트5..캠 0.4~4호까지 사용..(22M)
첫번째 볼트..턱을 오른후 클립..두번째 볼트 클립후 세번째 볼트는 인공으로 클립..이후 크랙으로 등반..크랙에 볼트는 2개..크랙에 오른발을 끼며 등반을 하면 어렵지 않으며 잘찾아보면 홀드들이 많다..후등자를 위해 캠은 촘촘히 친후 완료..^^
7피치..10a 슬랩 크랙..볼트4개..(기존길로 등반)캠 0.75~2호 사용..(35M)
첫볼트 클립후 오를때 발란스 필요하고 완료 지점까지는 힘들지 않아 어렵지 않게 완료..
볼트 간격이 멀어 안전을 위해 캠을 충분히 치고 등반을 완료했다..
8피치..5.9..볼트1..(나무슬링1개 사용)..(30M)
칸테를 이용해 등반하면 어렵지 않게 등반 완료..
9피치..5.8 크랙 슬랩..볼트2..캠 3호 사용(25M)..선등자 5시10분 완료..
쉬운 크랙으로 오르다 직상 크랙에 3호캠을 친후 첫볼트 클립..슬랩으로 오르다 두번째 볼트 클립후 완료..
5시30분 정상 도착..
10번 하강으로 7시20분에 등반 완료
※ 2년 만에 장군봉 등반이다..
151센티에 왜소한 체격인 난..설악산은 부담스런 등반이다..
장군봉에서 등반이 가능한 루트는 기존길 밖에 없을듯..^^;;
오늘 등반은 오랜만에 등반이라 멘탈이 살짝 집나간 등반이였다..
어렵지 않은 부분도 어렵게 등반을 한듯하다..
더군다나 오늘은 등반 내내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그나마 힘이 좋아져 지구력과 크랙 등반은 전보다 훨 편해진듯해 다행인 등반이였다..
내일은 시길 허가를 받았으나 어제 비행과 오늘 등반으로 나는 물론이고 선배 또한 힘이 들어 힐링~힐링으로..ㅋㅋ
어제 비행때 선배님들 3분이 나무에 걸렸고 그걸 도운 선배님은 녹초가 된 상태로 설악까지 운전후..오늘 등반까지 하셨다..
항상 고맙습니다.~ 선배님 덕분에 항상 안전하게 등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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