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1일 선인 항해길&남측길

선인정상..남측길로 가려했으나 등반자들이 많아 항해길로 호랑이굴로 선인 정상을 갔다. 아마도 오늘이 마지막 멀티 등반이지 않을까..
선인정상을 가기 위해 별내에서 9시 출발..
룰루랄라 나드리 가는 마음으로 남측으로 향했다. 그러나..우리만의 생각은 아닌듯.ㅋㅋ
등반자들이 많다. 초보자들도 있는듯..
할수 없이 항해길로 선인 정상 출발이다.

항해길 3,4,5피치..
남측길로 3피치..5.8..볼트도 캠도 필요없다.
4피치..5.9..볼트1..볼트 전엔 캠을 치면서 등반을 하면되고 볼트 후 짧은 난 다리가 닿질 않는다. 또한 배낭이 있어서 침니로 등반을 할래도 수영장이다..에고 남측 슬랩길로 올라 완료..
5피치..5.7..걸어가는 피치..
3,4,5피치를 70자로 한꺼번에 끊었다..자일 무게로 정말 힘들었다. ㅋㅋ

6피치..10c..볼트 9개..침니등반..힘든 노가다 침니지만 볼트가 잘 되어있어..퀵도 잡고 볼트도 밟고 자유등반도 하며 완료했다. 다음엔 자유등반으로.ㅎㅎ
처음 가는 길이라 6피치 완료 지점을 지나 배낭을 올려야 하는걸 몰랐다. -7피치 등반시 중간에 확보점이 왜 있지? 생각했는데 배낭 올리는 확보점이였다.^^;;- 6피치 확보점 전 볼트에 매달려 배낭을 올린덕에 배낭이 침니에 걸리고 난리도 아니였디다.ㅋㅋ

7피치..5.7..볼트2개..볼트 따라 등반 완료..

8피치..하강..

9피치..5.6..쉬운 릿지..

오늘의 목표는 선인 정상이니 10피치는 포기하고 호랑이굴로 정상 등반을 완료했다.

몇번의 시도 끝에 선인정상을 갔다. 의지의 한국인 ㅋㅋ. 내년엔 전피치를 해보고 싶다.
"필요한 캠이 머예요?" "다챙겨!! 다른길로 갈수도 있으니 왜 맨날 물어!!" 오늘도 선배의 말이 옳았다.역쉬..선배는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