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8일 불암산 하마등바위

아직 멀티 등반은 이르다 하신다. 그래서 오늘은 불암산으로 향했다.
하마등바위..까지는 릿지로 오르기로 했다. 선배와난 어렵지 않은 릿지길이지만 안해본 팀원들은 무거운 배낭까지 힘들었을 테지만 내색 않고 잘 따라온다.
등반자들이 많았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오늘은 다행히 우리팀 한팀뿐이라 전세를 냈다.ㅋㅋ
등반중에 길을 내신 불암산 산악회에 대인선배님을 만나 길이름을 알게 됐다. -대인선배님은 마테호른을 같이 등반한 선배님이시다.
맨왼쪽길이 하마등..중앙에길이 구조대..맨오른쪽길이 적벽 이란다. 난이도는 오른쪽으로 갈수록 어렵단다.
3길 다 리딩으로 올랐다. 줄을 걸어주니 모두들 열심히다. 도겸이는 오늘도 구조대길을 걸어본단다.
"그렇게 멘탈이 생기고 강해지는겨"^^ 내가 다뿌듯하다.ㅎㅎ
점심을 먹고 동인암장으로 옮긴후..2,3판씩 리딩후 오늘의 등반을 마쳤다.
리딩때마다 빌레이를 봐주시는 선배님 감사합니다. 선배님이 계셔서 안심하고 등반을 합니다.
오늘은 특별 게스트 대인선배님도 빌레이를 봐주셨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