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등반을 하자!!
2024년 6월 12일 인수봉 마마길 본문
쉬는 평일..한달에 한번 있는 등반날~
작년에 나온? 신상 마마길을 가고 싶어 평상시보다 일찍 7시30분에 출발..구리,별내를 거쳐 도선사 주차장에 9시10분에 도착했다..
일찍 도착하니 주차장은 아주 널널하다..^^
준비를 하고 9시20분 어프러치 시작해 1시간이 지난 10시20분에 인수 아래에 도착했다..
장비 착용후 일단 오아시스로 간다..오랜만에 선배님이 취나드b로 선등을 하신단다..^^
덕분에 난 룰루랄라 세컨으로 오아시스 도착..엄살을 부린다.
"힘들어요..선배님이 은선이 빌레이 좀 봐주세요..^^" 힘들땐 선배 찬스~ 쵝오♡♡
12시부터 등반 시작이다..
1피치..10b..볼트2..산천지길로 출발이다.. 첫볼트전 2호와 1호캠을 친후 첫볼트 클립..3호캠을 친후 배불뚝이를 오른후 산천지는 왼쪽 마마길은 오른쪽..두번째볼트 클립후 좌측으로 오르며 완료..
2피치..10c볼트4 흙계단을 오르면 좌향크랙에 3호캠을 친후 크랙에 오른 발을 딛으면서 왼손은 바닥을 누르며 오르면 첫볼트 클립..머리위에 좋은 홀드들이 있어 직상으로 오른다..2호캠을 친후 발딛음이 좋은 스탠스를 왼발을 써서 크랙으로 오른후 볼트 3개가 쭈르륵 - 이구간이 10c인듯 - 칸테를 양손으로 잡으며 턱에 왼발 올려 레이백 자세로 오른후 완료.. / 마지막 볼트 클립후 볼트 위까지 직상으로 등반을 했으나 클립후 오른쪽으로 오르는게 맞는듯 하다..-직상을 오르다 홀드도 없고 발란스도 깨져 볼트를 밟았다..ㅋㅋ
3피치..5.9..볼트1..확보점 2개가 나란히 있는 직상으로 출발했으나....캠2개을 치며 넓은 혹점으로 올랐다..난감하네~ㅋㅋ이길이 아닌가벼ㅋㅋ..혹점을 잡으며 다운을 한후 오른쪽 크랙으로 넘어가 1호캠을 친후 첫볼트 클립후 다시 내려와 캠을 회수후 슬랩으로 오른후 완료..-확보점은 산천지길 확보점 같이 사용..
4피치..10a..볼트2..턱을 오를때 어렵진 않으나 첫볼트가 멀어 0.75호캠을 친후 턱을 오른후 첫볼트로 돌진.. - 첫번째 볼트는 자일 꺽임 방지를 위해 긴 러너를 사용했다.. - 활처럼 휜 크랙엔 크랙 출발전 든든하게 4호캠을 오르면서는 3호, 1호캠을 친후 두번째 볼트 클립..후 다음 동작이 난감하다..확보점은 왼쪽에 있으며 직상으로 가기엔 동작이 안되고 왼쪽으로 가기엔 짧은키와 팔로 힘들다..몇번의 시도 끝에 볼트 따기..ㅋㅋ 볼트따기로 왼쪽으로 올라보니 왼쪽으로 좋은 홀드가 있다.. 왼쪽으로 오르는게 답인듯^^;;
이후는 등반성이 없는듯 하여 하강하기로 결정하였다..
하강.. 3시30분에 오아시스에 도착..배고프니 일단 먹고 마시며 웃고 떠들다...
등반을 더할까?? 하다가 선배가 피곤하다며 하강을 하잖다..ㅋㅋ
말을 안들어 주면 담달 평일 등반 없다고 하실수 있으니 오늘은 여기까지..ㅋㅋ
하강..4시20분 등반완료 장비 정리후
5시30분에 주차장에 도착..오늘의 등반을 마무리 했다..
※ 처음으로 가본 "마마길은 우리 수준에 딱 맞는 등반길인듯 하다..ㅋㅋ
피치가 끝나는 확보점들은 너무나 편했고 최소한의 볼트와 캠을 안전하고 적절하게 사용할수 있게끔 한 등반길도 좋았다..
오늘의 인수는 우리가 전세를 낸듯하다..너무도 조용한 인수에 우리의 목소리와 웃음소리로 꽉채운 날이다..
나에게 평일 등반은 보물이다..
보물같은 하루를 같이 해준 선배님과 은선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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