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즐기는 등반을 하자!!

2022년 5월 14일 인수봉 패시&산천지 본문

나의 클라이밍 이야기

2022년 5월 14일 인수봉 패시&산천지

비행하는 클라이머~ 2022. 5. 15. 23:41

등반 준비중~

오랜만에 선배와 나만의 등반이다. 안가본 패시와 봔트를 가기로 하고 구리에서 9시30분에 만나 출발이다.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주차장에 주차를 할수 있었으며 인수 아래 도착하니 정말 부지런들 하시다. 스타트엔 아무도 없다.ㅋㅋ
오늘은 취나드b 스타트 왼쪽 슬랩으로 오아시스까지 오르기로 하고 나의 선등으로 등반을 시작했다.

패시..1피치..5.7&2피치..5.9를 한꺼번에 올랐다.
크랙으로 1피치 확보점 사용없이 캠만 사용해 등반을 했다. 1피치는 크랙에 발 째밍으로 올랐으며 2피치는 째밍과 레이백..볼트2개는 슬랩으로 올랐다. 두피치를 한꺼번에 등반을 하니 캠을 촘촘히 치기 힘들었다. 캠을 더 치라 말씀하셨지만 2피치 크랙을 올려다보니 캠을 아껴야 두피치 등반이 가능할꺼 같아 아껴 치다보니 0.5호~3호까지 5개의 캠으로 완료..

3피치..10c..볼트2..오른쪽으로 살짝 트레바스후 손이 좋은 언더 홀드를 잡고 오르면 첫볼트가 있다. 언더홀드를 잡으며 계속 진행후 턱에 볼트가 있으나 키가 작은 난 잡히지 않는다. 일단, 0.75캠을 크랙에 친후 캠을 잡고 손을 뻗었으나 그래도 안잡힌다. ㅋㅋ 고민후 크랙에 친 캠에 슬링을 걸어 잡고 퀵을 할수 있었다. 크랙에 친 캠을 뺀후 걸어논 퀵도르를 잡고 턱에 다리를 올린후 힘들지 않게 올랐으나... 이런 오른후도 막막하다. 몇번의 시도 끝에 왼쪽에 홀드를 찾아냈고 크랙에 발 째밍으로 2개의 캠을 사용후 완료..

4피치..5.7..오른쪽으로 향하는 사선 크랙이다.
캠은 4개를 사용했으며 처음엔 손으로 크랙을 뜯으며 발은 슬랩으로 또, 왼발을 크랙에 끼며 등반하다 나중엔 크랙에 손과 발을 째밍해 올랐다.

이후 피치는 70자 자일 한동으로 등반이 어렵다고 하니 하강을 한후 봔트 대신 산천지 2피치 까지 오르기로 했다.

산천지 1피치..5.8&2피치..10d..
산천지 또한 크랙으로 시작이다. 1피치 획보점 까지 2,3호 캠을 친후 볼트1개 클립후 확보점에 슬링으로 확보후 계속 진행했다. 다시 크랙..1호캠을 친후 첫볼트 클립후.. 10b 슬랩인줄 알았다.-하강후 개념도를 보니 10d넹 ㅋ.-그래서 자유등반이 가능하다 생각했는데 한,두발을 뗀후 어름땡이다. 손홀드가 전혀 없는 인수의 슬랩은 무섭다.ㅋㅋ 몇번 시도후 볼트따기로 오른후 완료..

처음 가본 패시와 몇년전에 후등으로 오른 산천지-기억도 없다.ㅋ...
검색하여 루트를 확인하긴 하나 처음 오르는 등반길은 왠지 더 설렌다. 바람도 불고 등반하기엔 추운날이였으나 나는 춥지 않았다. 등반 열정 때문일까?ㅋㅋ
오늘도 다치지 않나 노심초사 빌레이 봐주신 선배님 감사합니다.~ 요즘은 등반 다니는것 보다 일하는게 더편하시단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