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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등반을 하자!!

2022년 2월 13일 설악산 형제폭 본문

나의 빙벽 이야기

2022년 2월 13일 설악산 형제폭

비행하는 클라이머~ 2022. 2. 14. 09:28









































3번째 등반인 설악 형제폭...
나에게 형제폭은 첫 자연폭 등반이었고 청빙의 아름다움을 알게해준 폭포다.
2번의 후등후 오늘은 형제폭 선등을 하게됐다.
태릉에서 7시 출발..구리와 덕소를 거쳐..설악 도착후 장비 정리후 어프러치 시작이다.
눈이 없는 토막골 어프러치는 토왕보다 더힘든 느낌이다.
도착하니 한국산악회에서 등반 중이셨고 장비 착용후 우리도 출발이다.
100자 두동으로 2인 1조로 선배와 나 투톱 등반이다.
날씨가 따뜻해 낙수가 있었고 연빙이라 다행히 등반이 어렵진 않았다.
내가 먼저 출발 좌측으로 선배는 우측으로 등반을 시작했다.
선배와 어디서 첫피치를 끊을지, 스크류 칠 위치도 두런두런 얘기하며 등반시작..
70미터 위치에서 스크류를 이용해 확보점을 만들었다. 스크류는 4개를 사용했다.
나와 자를 묶은 팀원이 빠르게 등반을 해 상단을 먼저 출발~ 스크류 3개 사용으로 먼저 형제폭 정상에 도착했다.^^

빙벽은 빙질(연빙때와 강빙때)의 따라 등반의 강도가 다른 느낌이다.
강빙 때의 리딩은 몇번의 타격이 필요하기 때문에 등반이 넘나 힘들다.
오늘 같은 연빙은 바일이 빠지지 않아 힘들긴 하지만 훨 수월하다.^^;;
처음으로 스크류를 이용해 확보점도 만들었다. 물론 선배에게 묻고 또묻고..안전하게 ㅋㅋ
항상 든든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