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행 이야기
2024년 4월 7일 예봉산 활공장
비행하는 클라이머~
2024. 4. 25. 01:39
날씨가 좋다..
삼실에 11시에 모여 이륙장에 도착하니..날씨가 좋다..
어제 핸들링으로 연습을 했으니 오늘은 징고로 해보자..
선배님들이 보조산도 맞춰주셨고..
발라스트까지 짊어지고..70kg에 맞춰 해보장~ 난 체력이 좋으니깐..ㅋㅋ
그땐 몰랐다..이게 웰마나 무모한 짓이엿는지..ㅠㅠ
이륙..바람은 좋았으나 하네스와 70kg무게에 전혀 적응이 안돼..실패..또 실패!!!
팀장님이 도와 주셔서 그나마 성공~
비행..무게가 있으니 속도도 빠르고 침하도 심하다..상승열에 한바퀴만 돌려보자..빠르다
착륙..속도가 속도가 장난이 아니다..착륙장 바닥에 패대기~~~ㅠㅠ..
※ 괜찮을줄 알았다..오랫동안 무거운 배낭으로 등반을 다녔던 터라 정말 괜찮을줄 알았다..
예티 하네스는 하네스 없이 비행하는 기분이고 징고는 더군다나 M사이즈는 넘나 크고 이제 처음으로 하네스를 착용후 비행하는 것 같았다..
60kg에 맞춰 비행을 했었던 난 65kg에 맞춘후 이륙도 착륙도 힘들어 했다..
그런데 큰 M사이즈 하네스에 70kg는 무리다..
이륙시 팀장님의 도움으로 이륙을 했으나 발목을 살짝 접질렀고..
비행시 무게로 속도도 빠르고 묵직한 느낌이라 지금까지와는 다른 비행으로 많이 당황스러웠으며 침하 또한 심하다..
착륙시 속도가 넘나 빨라 대처를 할수가 없었다..
영상을 보니 착륙때 너무 무서워 라이저를 잡고 착륙했다....ㅠㅠ
하여 하네스는 징고M으로 하되 무게를 65kg에 맞추기로 했다..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맞춰가다 보면 나한테 맞는 비행을 할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