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클라이밍 이야기
2020년 9월 6일 춘클릿지
비행하는 클라이머~
2020. 9. 7. 16:10









이젠 한팀처럼 조금씩 호흡이 맞아가는 느낌이다.
모두들 열심히 잘따라주니깐..^^
모두 8명..춘클A로 2줄로 출발이다.
이런 등반은 첨경험하는거라 자일이 엉키고 난리도 아니엿지만 이또한 등반이라..큰경험이였을듯..
4피치 도겸이와 난 적벽으로 오른다..
세번째 적벽 등반이다..아침부터 손가락이 아파 등반이 될까 싶었으나 역시다..선배님이 몸이 않좋으신것과 코로나가 겹쳐 운동을 안한 티가 팍팍난다..
펑핌은 물론이고 지구력도 떨어져 텐을 얼마나 받았는지..
6피치부터 빗방울이 꾸준히 떨어졌으나 끝까지 완료했다..힘들었을텐데 잘따라와준 팀들에게 감사인사 올린다.
허리도 않좋으신데 8명을 이끌어주신 선배님에게도 감사인사 올린다.
- 같이 하는 산행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채워주는 거란다.- 선배님의 명언이시다.
맨날 투탁투탁 거리며 싸우면서 등반을 하지만 이런 마인드를 가지신 선배님..존경하지 않을수가 없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