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행 이야기

2024년 1월 13일 예봉산 활공장

비행하는 클라이머~ 2024. 1. 26. 01:46

비행공지가 있는 날이다..
삼실에서 12시에 모여 이륙장에 올라가니 바람이 배풍이거나 읍따..
우짜지....기다리면 바람이 좋아진다고 기다리라고 하나 어림 반품어치도 없다..ㅋㅋ
기다리자...어차피 성수선배님도 날 버리고 착륙장으로 가버리고ㅠㅠ...기다리자..
이륙하시는 선배님들이 오늘따라 나무에 걸거나 이륙 실패들을 많이 한다..겁나게스리
아고..우짜지...기다리다 기다리다..무풍일때 전방으로 이륙 한다..
 
이륙...일단 난 실패없이 이륙 성공..^^
 
비행..이륙후 어라..너무 조용한데..소리가 나겠지..어라..너무 계속 적막하고 고요하다...
이건...왜?????  바리오가 무음이다..어제 분명 장비 정리할때 켜놨는데...무음으로 했놨나보다..장갑이 두꺼워 소리를 킬수도 없고 일단 고압선으로 가자...다행히 성수 선배님이 착륙장에서 콜을 해주셨고..몸바리오와 바리오의 고도로-성수선배님왈~ 비행을 잘했단다..^^
 
착륙..넘어지진 않았으나 팔자 착륙이 잘 안된다...왜일까??
 
※ 오늘의 비행은....장비점검 실패 비행이다..
바리오 소리도 확인 안했고..비행하다 보니 오른쪽 스피드바도 체결이 안되어 있었다...
정신을 어따 두고 비행을 하는건지...가장 중요한 기본을 안챙기고 비행을 하다니..ㅉㅉ
반성합니다.. 기본에 충실하자!!!!!

"하늘산" 선배님이 찍어주신 이륙영상~
고프로롤 찍은 무풍에 점점 자신감이 생긴 비행 영상~(8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