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5일 단양 활공장
두번째 고고도 비행날이다..
단양에서의 두번째 비행...
스승께서 설악은 클라이머의 천국이라 셨다..
단양은 패러글라이딩의 천국이지 않을까??^^
9시에 태릉에서 출발..
언제 또 올지 모르니 -물론 비행하러 또 오겠지만- 눈 쌓인 도담삼봉도 구경하고 유명한 카페산이 있는 이륙장 -오늘 이륙할 이륙장-도 보고..눈쌓인 착륙장에서 몸풀기로 강아지처럼 뛰어 놀고....있으니 비행팀이 도착했다..
오늘 비행할 비행에 대한 설명을 들은후 이륙장으로 출발한다..
이륙장엔 여행온 사람들이 많다..이 사람들 앞에서...에고 실패 없이 잘해야 할텐데..^^;;
고고도 비행을 한번 경험하면 그 이후엔 언제든 참여가 가능한지라.. 선배님들도 있지만...
난...세번째로 이륙을 하게 됐고.. 너무 긴장을 했나..격이 한개도 안난다..ㅠㅠ
첫번째 시도...전방이륙..오늘도 하팀장에 도움을 받아 이륙을 했으나..
브레이크 줄을 너무 잡아당겨 실패 직전까지...그러나 다행히 몸이 가벼워 성공...
비행시 동작도 하나도 생각이 안났으나...회장님의 도움으로...
착륙 또한 회장님의 지시를 따라 브레이크 줄을 잡아 당겼여야 하나..맘대로 당겨 착륙시 엉덩이도 살짝 닿고..
에고 첫번째 시도는 망했다....ㅠㅠ
두번째 시도...하팀장님이 묻는다..전방?? 후방??
1차때 전방 실패 했으니 또다시 전방으로...
연습처럼만 하자..!!! 이륙은 깔끔하게 성공~
비행도 처음보다 좋음~
착륙 또한 엉덩방아 찧지 않고 성공~
두번의 비행으로 오늘 비행은 마무리~..
너무 잘하고 싶고 잘해야 한다는 마음 때문일까...오늘 비행은 한마디로 망했다...ㅠㅠ
이륙, 비행, 착륙..머리속으로 그리면서 하자..~
너무 잘할려 하지 말자...난 초보니깐...
튼튼한 기본기를 갖추자...연습만이 살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