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클라이밍 이야기

2022년 8월 21일 원주 간현암장

비행하는 클라이머~ 2022. 8. 24. 11:59

용화산 등반후 몸이 여기저기 아팠다.
10년차 등반을 쉬지않고 달려왔던게 문제가 있었던건지..허리 뿐만 아니라 관절들이 아우성이다.
덕분에 한달 반을 암장운동도 하지 않고 푹 쉬었다.
선배님 또한 용화산 등반후 하산 때 넘어져 아킬레스건을 다쳤단다. 멀티 등반이 힘들게 됐다.
그래서 미뤘던 그린 등반을 위해 간현을 가기로 하고 구리에서 9시30분 출발..판대 구경도 하고 12시쯤 간현에 도착했다. 그러나...넘나 덥다..
앉아서 놀다보니 1시가 넘어 2시쯤 깍쟁이부터 10대만 등반을 했다. 운동을 안해선지 발을 믿지 못하고 헤맨다. ㅋㅋ "날씨가 더워서 그런거야ㅋㅋ" 위안을 삼아본다.

오늘은 몸풀이 등반..
이제 암장운동도 다시 하고..
그린을 목표로 다시 등반에 열정을 태워볼 생각이다.ㅎㅎ